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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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 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이다.

 

머리말에 있는 내용부터가 와닿는다. 

 

일기장을 덮으며 나는 두가지를 느꼈다.
첫째, 무엇이 중요한 일이고 아닌지는 그 순간엔 모른다.
둘째, 긴 호흡으로 보면 무조건 나쁜 일도, 무조건 좋은 일도 없다.
그냥 다가왔다가, 지나갈 뿐이다.

 

 

오늘도 집보다 더 오래 있는 직장에서 오해로 인한 업무차질이 발생했다..

요 며칠 읽고 있는 책 제목이 생각나 '스쳐지나갈일이다' 라고 되새기며 심호흡 한번 하고 넘어갔다.

 

왠지 책에 있는 차례만 봐도 힘이난다.

 

1장 남 눈치 보느라 나를 괴롭히지 마라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생각없이 행동하면 나쁜 습관만 늘어난다

무례한 질문에 대답하는 건 시간 낭비다

과정을 즐기면 결과는 따라 온다

경직된 마음은 쉽게 부러진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2장 의미 없는 관계로 삶을 낭비하지 마라

사소한 태도가 소중한 인연을 만든다

원망은 빨리 잊고 은혜를 오래 기억하라

오해를 풀고 싶다면 한 발짝 물러나자

이해하고 싶다면 먼저 이해하라

불필요한 연락처는 그때그때 지운다

모든 관계에는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3장 일어나지 않은 일로 힘들어하지 마라

숨만 잘 쉬어도 고민이 사라진다

잘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일을 망친다

빠르게 시작하고 천천히 나아가라

단번에 하려 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혼자 오해하고 혼자 화내지 마라

어쩔 수 없는 일은 가만 두면 풀린다

 

4장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당연한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후회는 좌절을, 반성은 희망을 만든다

멀리 가려면 쉬면서 가야 한다

가장 먼저 배려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 해라

매뉴얼을 만들면 인생이 편해진다

 

5장 버려야 할 것들로 삶을 채우지 마라

행복하게만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채우고 싶다면 먼저 버려야 한다

인생을 정리하고 싶다면 방부터 정리해라

바쁠수록 내 자신부터 챙겨야 한다

내가 가까이하는 것들이 나를 만든다

자신감의 크기가 내 미래의 크기다

 

 

행복하게만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우리가 평생 살게 될 일요일의 수를 나타낸 달력인 '인생달력'에 저자도 충격이었지만 나도 충격이었다.

1년에 52주, 지금은 100세니까 총 5200번의 일요일, 그 중 내가 보낸 일요일은 2340번, 아직 남은게 2860번 

그런데 100세까지 산다는 전제조건이니까... 90살까지 살면...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