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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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이치 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

 

도이치 모터스는 2002년 원주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BMW 12개 전시장, MINI 8개, 서비스센터 14개를 보유한 자동차 전문 기업입니다. 2002년 설립된 도이치 모터스는 BMW 공식 딜러 사업을 시작으로  BMW를 비롯한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국내 최초 BMW 인증 중고차(BPS) 판매, 국내 최초 MINI 판매, 수입차 딜러사 최초 코스닥 상장, 아시아 최초 시티라운지 오픈 등 늘 최초의 역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정비 및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하고 그 외 사업 연광성이 높은 도이치 파이낸셜, 도이치 오토월드 등 자회사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종합자동차서비스기업으로 오토모빌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2. 사업 영역

도이치 모터스의 주요 사업은 고급 수입차의 판매와 서비스입니다. 특히, BMW와 MINI의 공식 딜러로서 차량 판매뿐 아니라 정비, 수리와 같은 애프터서비스(A/S)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량 구입 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시 작성 기준일, 당사를 제외하고 13개의 연결회사가 있으며 연결 회사의 각 부분은 독립된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는 법률적 실체에 의해 구분되어 있습니다.
 

출처 - 2024.03.20 도이치모터스 사업보고서

 
 

• 도이치오토월드(주)

 
도이치모터스㈜의 주요종속회사인 도이치오토월드㈜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임대시장은 오피스, 중대형상가, 소형상가, 집합상가로 구분되며 도이치오토월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191 일원에 소재한 토지 39,444.10m², 연면적 274,357.93m²의 자동차매매단지로서 집합상가로 구분됩니다.

출처 - 도이치오토월드 홈페이지

 
 

• 도이치파이낸셜(주)

도이치파이낸셜은 2013년 6월에 설립되어 자동차 리스ㆍ할부를 주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민간소비 회복으로 수입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오토금융의 실적확대가 예상됩니다. 판매채널이 주도하는 오토금융시장은 구매자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매채널에 대한 캡티브(captive)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 캐피탈사들의 대체적인 전략입니다. 국내 수입자동차 중에서는 BMWㆍMINIㆍ포르쉐ㆍ재규어ㆍ랜드로버ㆍ아우디 등 6개의 브랜드가 약 44.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돌풍을 주도하고 있으며(2023년 1월~12월 국토교통부 등록 기준), 이는 수입차 전속 캐피탈사의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이치파이낸셜은 모회사인 도이치모터스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자동차금융(신차ㆍ중고차ㆍ재고금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5개년간 도이치파이낸셜의 대출발생액은 2018년 752억원ㆍ2019년 822억원ㆍ2020년 3,331억원ㆍ2021년 4,298억원ㆍ2022년 3,606억원ㆍ2023년 4분기 2,794억원입니다.

출처 - 도이치파이낸셜 홈페이지

 

• (주)도이치아우토

주식회사 도이치아우토는 2018년 포르쉐 광주지역 딜러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쓰리피모터스를 인수하였습니다. 이후 포르쉐 수원 및 포르쉐 창원 , 도이치오토월드 딜러사업권을 추가적으로 획득함에 따라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도이치아우토의 사업조직은 포르쉐 신차 판매, AS정비 사업, 인증중고차(PO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전국 포르쉐 등록대수는 11,355대로 22년 대비 26.69% 증가하였고, 전체 수입차 시장의 약 4.19%를 차지하였습니다. 그중 ㈜도이치아우토의 포르쉐 판매량은 1,981대로 포르쉐 국내 총 등록대수의 17.45%를 차지하며 2022년 18.52%보다 점유율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2년 1,660대의 판매량 대비 19.34%의 판매 성장률을 달성하였습니다. 2024년은 현재까지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안정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도이치아우토 홈페이지

 

3. 상장 및 기업활동

 
도이치 모터스는 2009년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에 상장했을 때 사람들의 큰 기대를 받았으나 당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과 맞물려 도이치 모터스의 주가 역시 큰 변동 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2010년대 초반, 도이치 모터스 주식은 외부 세력에 의해 불법적으로 조작되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인위적으로 급등하고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폭증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마치 회사가 높은 수요를 받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지만, 이는 허위 거래와 시세 조종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주가조작 사건이 발각된 이후 도이치 모터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주가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게 됩니다. 사건 이후 도이치 모터스는 여전히 BMW, MINI 등 수입차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거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가 감소함에 따라 주가는 상장 초기와 비교했을 때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이치 모터스는 경영진 교체 및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조직의 투명성을 강화, 고객 서비스 강화와 투명한 경영을 내세우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 등 기업 신뢰도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주가 조작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기업 이미지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기 위한 것이므로 기업 신뢰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 최근 이슈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한국에서 2010년대 초반에 발생한 금융 범죄 사건으로, 중견 수입차 판매업체인 도이치 모터스의 주식을 대상으로 한 불법적인 주가 조작이 핵심입니다. 이 사건은 주요 인물들이 주식 시장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이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도이치 모터스는 수입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지만, 주가조작 사건과 같은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본업인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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