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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affairs/connecting society stories

이시바 시게루

by connecting story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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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2대 총리 이시바 시게루

 
 

10월 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일본 제 102대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일본 총리 선출 과정

일본의 총리는 국회의원 중에서 선출됩니다. 일본 국회는 양원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의원과 의원이 있는데 중의원에서 총리 후보에 대한 투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중의원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총재가 총리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국회에서 총리가 선출되면, 총리 지명자에 대한 형식적인 절차로 일본 천황이 그를 총리로 임명하게 됩니다. 일본 헌법상 천황은 상징적 역할만 하므로, 천황의 임명은 의례적인 절차에 가깝습니다. 천황으로부터 임명된 후, 총리는 공식적으로 취임하여 정부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일본 총리의 임기는 일반적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중의원의 신뢰를 유지하는 한 계속해서 재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중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총리의 임기는 중의원 선거 결과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일본 102대 신임 총리 - 이시바 시게루

이시바 시게루는 2024년 10월 1일 일본의 제102대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그는 자민당의 오랜 구성원으로 1986년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방위성 장관과 농림수산성 장관을 포함한 다양한 중요한 직책을 역임하면서 일본의 방위 및 농업 정책에 깊이 관여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시바 신임 총리는 시아판 NATO 구성을 제안하며 지역 내 안보 협력을 강조하는 등 방위 정책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자위대 및 미국과의 안보 동맹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은 일본이 직면한 중국 및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을 중요시하는 자민당 내에서 그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요소였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중도 성향을 보이며, 성 평등 문제와 동성 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등 진보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자민당 내 진보적인 지지층을 끌어들였습니다.
 
 
2024년 총리로 선출되기 전, 이시바는 몇 차례 자민당 총재 선거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선거에서 그는 경제안보 담당 장관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제치고 자민당 총재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시바의 취임은 자민당 내에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임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는 낮은 지지율과 여러 스캔들로 인해 정치적 타격을 입었고, 이는 이시바가 당 내외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로 주목받게 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시바는 자민당의 인기 회복을 위한 개혁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으며, 이 점이 그를 지지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

이시바는 방위 정책에 있어 미일 동맹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이 지역 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이에 따라 한국과의 군사 협력 강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이 더욱 강조될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자위대 역할을 확대하고, 아시아판 NATO 구성을 제안하는 등 지역 내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이러한 정책은 북한을 더욱 자극할 수 있으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시바는 일본이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응해 방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한반도는 미일 동맹과 중국 사이의 긴장 속에서 더욱 중요한 전략적 위치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미중 간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본과의 외교적 협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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