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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affairs/connecting education stories

수능과 내신을 위한 국어 학습법(과목별 고득점 전략)

by connecting story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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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학습법

 

* 참고자료 - ebs 학습전략 설명회 자료집

 

최근 수능 국어 출제 경향

 

수능 국어는 공통 과목인 문학과 독서,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로 구성된다. 최근 몇 년간은 공통 과목 중 문학보다는 독서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으며, 이에 따라 많은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선택 과목과 문학을 빠르게 풀어 버리고, 어려운 독서 지문에 남은 시간을 투자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짙었다. 그러나 최근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변화의 방향을 잘 포착하고, 그에 따라 자신 에게 맞는 문제 풀이와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최근 독서 영역은 제한된 시간 안에 과도하게 많은 정보가 복잡하게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읽히는 지문이 제시되었지만, 선지 하 나하나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이 만만하지는 않은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지문을 빠르게 대충 읽어서는 선지 판단에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지문의 핵심 정보와 세부 정보들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만 재진술된 선지의 의미와 대응시켜 그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문학 영역에서는 주어진 작품의 구체적 장면을 분석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연계 작품이든 비연계 작품이든 수험생들은 시험 현장에서 작품의 세부 내용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어야 했고, 선지가 담고 있는 의미 요소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되었다. 자주 출제되던 문학의 개념들도 단순하 게 선지로 제시되는 게 아니라 <보기>를 통해 깊이 있게 서술되었으며, 개념의 정의와 표현법의 효과까지 정확하게 이해한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 설계되어 출제되었기에, 작품 감상 능력과 개념의 이해 및 적용 능력을 기르는 국어 공부가 요구된다. 

 

공통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는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영역도 기본을 튼튼히 하는 공부가 요구된다. 특히 대부분 평이한 문제들로 구성되던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오답률이 특히 높은 문항들이 출제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해당 문제의 유형과 그 접근법을 다시 한번 챙겨둘 필요가 있다. 언어와 매체 영역에서는 빈출 되는 국어 문법 개념이지만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꼼꼼한 사례 분석이 요구되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영역별 수능 국어 공부법

 

수능 국어는 다른 영역에 비해 독특한 특징 몇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험 범위가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된다고 하지만 학교별로 교과서도 다른지라 문학도 독서도 이렇다 할 시험 범위를 특정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수능 국어 공부의 시작점은 어디로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참 많다. 


수능 국어에서는 처음 접하는 문학 작품이나 텍스트를 읽고 그것을 근거로 하여 여러 선지의 적절성을 제한된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한다. 미리 정해진 범위의 작품이나 텍스트 및 자료를 공부하고 기억하여 문제를 풀어내 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 제한된 시간 안에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숨겨진 정보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 이해한 정보를 주어진 추가 자료와 연결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누군가가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에서 끌어내야 하는 것들이다. 탁월한 교사나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교재를 통해 배운 내용을 기억하는 것으로는 수능 국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 스스 로 낯선 문학 작품이나 텍스트를 이해해야 하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한 뒤 매력도가 높은 선지들의 정오를 가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잘 분석된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국어의 기본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수능 국어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 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문학 학습법

∙ 영역별(현대 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수필) 기본 개념 정리
∙ 문학 영역에서 자주 묻는 출제 요소 파악 및 문제 접근법 이해
∙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활용한 적용 연습

 

내신 국어에서의 성적은 그럭저럭 잘 나오지만, 학력평가나 수능 모의고사 점수는 내신 성적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경우가 꽤 많다. 잘 분석해 놓은 문학 작품을 이해하고 그 작품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폭넓 게 공부해 두었기에 알고 있는 작품에 대해 출제되는 내신 국어 문제는 잘 해결할 수 있지만, 처음 보는 문학 작품을 스스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능 국어의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 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수필의 다양한 갈래의 문학 작품들이 4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된다. 이 중 절반 정도의 작품은 이전에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작품들일 확률이 높다. 내신 국어에서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고 학교 선생님이 직접 수업 시간에 모두 설명해 주신 작품을 범위로 하여 시험을 보는데도 100점을 받지 못하는데, 수능 국어에서 처음 보는 작품을 범위로 문제의 답을 다 맞히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수능 국어 문제의 성격을 안다면 수능 국어의 문학 영역 공부의 방향까지 이해할 수 있다. 


수능 국어의 출제자는 지문으로 제시한 장면 내에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만을 묻을 수 있다. 현대 시 같은 경우는 지문으로 작품 전문(全文)이 주어질 수 있지만, 길이가 긴 소설 작품이나 고전 시 가 작품의 경우에는 작품 일부분만이 지문으로 구성된다. 수능 출제자는 지문으로 제시한 제한된 장면 과 작품 감상의 외적 준거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보기> 자료를 통해 수험생들이 판단할 수 있는 요소들만을 물을 수 있다. 내신 국어 시험에서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했던 작품의 모든 것에 대해 기억하고 응용하여 답을 제시해야 하지만, 수능 국어에서는 그렇지 않다. 수능 수험생들에게는 ‘기억력’이 아니라 ‘이해력’이 요 구된다. ‘지문’이라는 테두리 안으로 제한된 분량의 작품, <보기>, 선지. 이 세 가지에 담긴 의미와 의도 들을 기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대상인 것이다. 처음 보는 지문, <보기>, 선지를 이해하 는 힘은 문학의 각 갈래에 대한 이해와 문학 개념의 심도 있는 학습에서 나온다.


현대 시와 고전 시가에서는 시적 화자, 화자의 정서 및 태도, 시에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 방법과 그 효과, 시어 및 시구를 통해 함축적인 의미가 전달되는 방식, 고전 시가의 역사적 갈래별 특징 등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에서는 인물의 유형, 서술자의 위치나 이야기 전달 방식에 따른 시점의 특징 및 변화, 소설에 사용되는 다양한 서술 방식과 효과, 인물의 제시 방식, 사건의 구성 방식, 고전 소설의 특징에 관련된 개념을 정확하고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개념들의 정의와 그 효과들을 명확하게 이해한 뒤 작품을 읽을 때, 작품의 의미와 작품에 사용된 다양한 표현법 및 서술 방식들의 의도와 효과를 해석해 낼 수 있게 된다. 


누군가가 해석해 준 작품을 이해하기는 쉽고 편하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양이 너무 방대하다. 어떤 작품이 출제될지 가늠할 수 없는 수능 시험 현장에서 내가 알고 있는 작품이 나오기를, 그리고 그 작품 에 대해 외워 둔 내용이 기억나기를 바라는 시험공부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다. 수능 국어의 문학 영역 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처음 보는 문학 작품에 대한 강의를 찾아 듣거나 꼼꼼하게 많은 내용이 해설된 교재를 선정해 한 작품 한 작품 정리해 두기보다, 문학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한 뒤, 처음 보는 작품을 ‘스스로’ 감상하고 해석하는 경험을 꼭 해야만 한다. 그런 뒤 나의 감상이 적절한 것인지 강의나 교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문학의 기본 개념은 국어와 문학 교과 시간에 공부해 왔다. 그러나 수능 시험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 작하는 학생이라면 ‘EBS 수능개념’이라는 강의를 통해 압축적으로 문학 개념을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정리한 뒤,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통해 다양한 문학 작품을 스스로 감상해 보고, 문제들을 통해 스스 로 이해한 내용을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함을 잊지 말자. 

 

 

독서 학습법

∙ 화제와 관련된 문단별 핵심 정보 파악
∙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빈번하게 출제되는 정보의 유형 파악
∙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측정하는 문제 패턴 파악 및 접근법 이해
∙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 활용한 적용 연습

 

수능 국어 영역 중에서도 특히 독서 영역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 짧은 시간 안에 생소한 화제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론하거나 구체적인 사례 에 적용하여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수능 독서 영역에서는 예전에 비해 지문의 세부 정보를 사실적으로 잘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보다는 지문을 통해 제시한 정보들을 바탕으 로 드러나 있지 않은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들의 비율이 더 높아졌다. 또한 지문에서 읽 은 표현이 선지에 그대로, 혹은 일부가 변형되어 서술되기보다 같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전혀 다른 표 현으로 재진술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지문의 정보와 선지의 정보를 단순히 일대일로 대응시키 는 접근 방법으로는 답을 찾아내기가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은 수능 독서 영역 공부를 여전히 문제 풀이로 일관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기출문제나 고난도의 교재의 문제들을, 시간을 제한해 놓고 빨리 풀어서 정답을 맞히는 확률을 높이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시간을 제한해 두고 일단 글 을 읽은 뒤 가장 적절하거나 가장 적절해 보이지 않는 선지를 골라내는 연습은 가장 지양해야 할 잘못 된 수능 독서 영역 공부법이다. 독서 영역 공부는 시간 단축이 아니라 지문의 정확한 이해 및 출제 요소 를 읽어내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문제 풀이가 아니라 지문 이해가 가장 선행되어야 한 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독서는 독서 이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의 다양한 글이 4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 된다. 제재의 성격에 따라 구성되는 정보의 종류가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부분 중심 화제 및 연 관된 대상의 개념 정의, 화제의 특징(장점, 단점, 기능), 화제와 관련된 인물의 관점 및 여러 인물의 견 해 간 차이점, 현상의 원리 및 인과 과정, 대상의 구조 및 작동 원리, 화제에 대한 통시적 변천 과정 등 을 설명한다. 화제의 성격에 따라 구성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기도 한다. 지문을 읽을 때 는 이 지문의 화제가 무엇인지, 중심 화제와 관련된 어떤 유형의 정보를 제시하는 글인지, 화제와 관련 된 어떤 정보가 출제 요소가 될 만한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할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인지 지문 이나 문제의 <보기>에서 제공한 시각 자료 및 구체적 예시 자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기출문제의 지문과 문항들을 통해 이러한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처음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겠지만, 점점 반복되는 지문 속 정보의 유형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러한 정보 들이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출제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이제는 이미 30년이 넘게 반복되어 온 지문의 구성 패턴과 문제 패턴을 이해했을 때, 새로운 지문 속 출제 요소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학습법

 

∙ 문제 패턴별 접근법 파악
∙ 문제의 의도를 파악한 뒤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

 

현행 수능 국어에는 선택 과목이 있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과목이다. 선택 과목은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자신에게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화법과 작문 과목은 특별히 개념을 정 리할 만한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EBS 강의를 통해 문제 패턴별 접근법을 공부하고 문제에의 적용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화법과 작문은 난도가 낮은 독서 영역이라고 생각 해도 좋다. 주어진 지문의 상황과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빈출되는 선지들의 특성을 고려해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적인 풀이 방법을 문제에 적용해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자.

 

∙ 국어 문법 개념의 체계적인 정리 및 이해
∙ 기출문제의 문법 영역 문제 풀이를 통해 반복 복습
∙ 다양한 매체의 특징 파악한 뒤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국어 문법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언 어와 매체 중 문법은 수능 국어 영역 중 거의 유일하게 범위가 한정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해하 고 기억해야 할 개념의 양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등급 컷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편이고, 비교적 높은 표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매체 영역은 화법과 작문과 마찬가지로 정리해 두어야 하는 개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의 특성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구체적인 상황으로 구성된 지문과 연결해 문제를 풀이해 보는 연습을 하면 된다. 매체 영역은 기출문제의 양도 많지 않기 때문에, EBS 연계교재를 통해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한 다. 반면 문법 영역은 이해해야 할 문법 개념의 양이 많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나 언어와 매체 과 목에서 문법 개념들을 공부했겠지만, 긴 시간 동안 띄엄띄엄 공부했던 문법의 개념들이 머릿속에 흩어 져 있기가 쉽다. 그러한 문법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결해서 심화, 확장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에는 빈출 문법 개념들을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보다 심화하여 출제하고 있으므로, 국어 문법을 전체적 으로 집중해서 공부해 놓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문법은 개념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한번 정리해 두면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문법 개념을 정리한 뒤에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항과 관 련된 개념을 반복하고 반복해서 복습해야만 한다.

 

고1, 2 내신 국어 공부법

∙ 내신 대비 = 수능 대비
∙ 학교 수업은 출제자의 직강
∙ 평가 계획, 교과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체크
∙ 시험 기간 직전 2주, 수업에 더 집중하고, 적극적인 질문 필요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다르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의 목표와 특징이 다르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나, 결국 국어의 개념과 그 범위는 동일하다.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에 비해 세분되는데, 국어, 문학,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수능 과목과 일치한다. 학교 국어 시간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텍스 트를 통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문학의 기본 개념, 문학사적 배경지식, 국어의 문법 개념 등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통한 독해력 및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내신 성적은 수시는 물론이고 정시에 서도 주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단위 수가 높은 국어 내신 성적을 결코 등한시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 시간에 학교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내용 이해는 물론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포인트가 무엇인지까지 점검할 수 있어야 하는 점이다. 국어 과목은 학교나 선생님에 따라서 시험의 유형이나 범위, 난이도도 천차만별일 수 있다. 같은 문학 작품이나 텍스트를 가지고도 선생님에 따라 강조점이 다른 수업을 하실 수 있고, 또 그것은 시험 문제와도 직결된다. 학교 수업을 등한시하고 따로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출제자의 직강이 매일 학교 수업 시간에 펼쳐지고 있는데, 이를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어 내신 성적을 잘 받고 싶다면 그 필수 조건은 학교 국어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내용을 잘 소화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학교 국어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기반으로 EBS의 ‘미라클 내신 전략’, ‘교과서별 단원 정리’, ‘학교 시험 대비 특강’을 활용하여 심화 보충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신에서 수행평가의 비중이 큰 만큼 학기 초에 공지되는 평가 계획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제출 기한이나 과제 평가의 세부 항목 등을 잘 숙지해서 수행평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필 평가를 준비할 때는 간과하기 쉬운 각 단원의 학습 목표를 잘 읽어 보고, 그와 관련된 교과서 학습 활동 및 출판사 교재의 연계 문제들을 집중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학교 홈페이지에 가입해 게시판에 업로드된 기출문제들을 살펴보는 것도 팁이 될 수 있다. 학교 시험 출제 기간이나 그 이후에는 공부하다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을 시험 출제자이신 학교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여 해당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서 강조하시는 내용을 표시하는 컬러 펜과 시험 직전에 특별히 다시 강조하시는 내용을 표시하는 컬러 펜을 준비해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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